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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3.31-4.1. 뛰어요 경주 벚꽃의 도시, 마셔요 경주 로맨틱시티
    다녀왔어요 2023. 7. 25. 15:55

    1월이었던가요 오픈하자마자 득달같이 신청했던 올해의 마라톤!

    경주벚꽃마라톤을 위해 또 왔습니다

    사실상 저의 첫 공식대회였다고 할 수있는 것도 경주벚꽃마라톤이라 나름의 향수가~ 있기에~ 오고싶었고, 

    마침 이런저런 모종의 사유로 다들 고대하는 대국마를 저는 뛸 수가 없는 입장이라ㅠㅠ기꺼이 경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저는 건강검진 공가를 이용해서 하루 휴가를 만들어 경주로 향했고, 

    언니들은 반가를 써서 현뎡언니 차를 얻어타고 같이 금요일에 가있기로 했어요!

    원래라면 작공모임이라 조수람도 함께해야했지만~ 그녀는 남자친구분과 같이 10k커플런(대참사가 일어남)을 뛰기로 한 상태라, 우리 셋이서 갔습니다!

    혼자갔어야했는데ㅋㅋㅋㅋㅋ제가 언니들 꼬셨어요^~^

    저는 하프, 수람과 남자친구분은 10k, 언니들은 5k를 뛰는~ 다채롭고 아름다운 참여(?)

    금요일 오후에 미리 올라가니 차도 거의 막히지 않았답니다

    느긋하니 토요일같은 기분 낭낭

    벚꽃이 하도 일찍 핀 올해다보니, 뛰기전에 다 떨어져버려서 벚꽃없는 벚꽃마라톤이 되는거 아닐까 걱정을 엄청 했는데

    다행이 딱! 낙화가 절정일때더라구요

    오히려 좋아~ 벚꽃샤워하겠구나 하는 두근대는 마음으로 향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가는 내내 차 앞뒤로 지붕위로 벚꽃비를 맞으면서 갔어요 

    제가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보덕동 행정복지센터랑 가깝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택한 숙소도 생각보다 깔끔했고, 

    거기서 보이는것도 벚꽃뷰라 크으으으ㅡ

    물론 일찍 출발은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아름다운 멋쟁이 초보운전 현뎡언니 응원모임이라 

    대강 도착하니 숙소입실시간인 16시에 딱! 맞출 정도였어요

    슬슬 짐 넣어놓고~ 꽃구경을 갑니다

    보문단지도 참 벚나무가 많다보니~ 두루 보고 놀다가 택시타고 황남동 넘어가서 저녁먹구 와서 일찍 자기로!

    떨어진 꽃들의 향연이고, 일찍 핀 개나리같은 친구들과, 늦게핀.. 이 꽃나무같은 친구들도.. 모두 함께라 

    사진찍기에는 화려하고 좋았답니다..ㅠㅠ...

    비록 이게 맞나싶긴했는데...허허ㅠㅠ

    지난 벚꽃마라톤때도 왔었던 이곳!

    똑같이 호수 표면에 벚꽃잎이 가득 메우도록 뿌려져있어요 차암예뻐

    황남동 근처로 넘어와서도 한참을 꽃구경을 하고~ 초록초록한 능을 보고

    언니들은 십원빵도 줄서서 사먹고 그런 몹시 귀여운ㅋㅋㅋㅋㅋ여행다운 여행을 즐기고~

    저는 선선한 바람을 품고 이골목저골목 쑤시고다니기도 했답니당

    멀리 안가고 여기 근처에서만 서성거렸던건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불현듯 발견한 알곤이칼국수에 언니들이 완전 홀려갖구 

    이거 미쳤다 이걸 꼭 먹자 이거를 먹자 해서ㅋㅋㅋㅋㅋㅋㅋ브레이크타임 지날때까지 기다렸어요

    그렇게 입장해서 바아로 파전이랑 칼국수 시키고!

    뒤로 보이는 이미 열심히 먹은 파전의 흔적ㅋㅋㅋㅋㅋㅋㅋ

    저 알곤이칼국수는.. 처음이었는데

    이것만이 처음은 아니고

    제대로 알이 들어간 무엇도.. 곤이도... 처음이었는데~

    알은 아직까지 잘 모르겠고 곤이는 괜찮던걸요?

    뭔가 음.... 순대 내장같은 느낌이었어요 알이 간이라면 곤이는 허파 이런 느낌?

    보기엔 더 못생겨서 좀 음.. 싶은데 먹으면 또 괜찮은...

    막 제가 찾아먹을 일은 없을것같긴한데 먹을래?하면 어어 그거 괜찮지 정도는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물론 양이 진짜정말몹시 많아서 당연히 다 못먹었고ㅠㅠ

    으으아 배터질것같다 함서 나와서 카페로 향합니다.

    여기저기 감성카페는 많은데~ 오다가다 만난 카페로 그냥 들어갔어요

    보면 이 셋중에 제대로된 J가 그닥 있지를 않어 

    아름다웠던 중정정원 이때 날씨가 정말 선선따닷하니 좋아서

    화장실가는길에 지나치는 정원도 무드있고 아름다워서 마음이 설렜어요

    여기는 단체위주로해서 사전예약받아서 안에서 편하게 먹고마시고 놀고 그러는 일종의 룸카페?같은 곳인데

    우리는 냅다 들어왔습니당

    시간제한이 있어서 들어오자마자 조금 아쉬웠는데 그래도 공간이 프라이빗하고 조용잔잔하니 예뻐서 마음에 들었어요

    저의 아름다운 녹차라떼와..(생각하는 그맛)

    일찍 자야해서 커피 못마셔서 엄청난 노력끝에 결정했는데 생각해보니 얘도 카페인이긴한ㅋㅋㅋㅋㅋㅋ

    언니들의 커피와 배불러도 먹겠다고 시킨 바나나땅콩버터토스트(꿀맛)

    두루 아는 그맛이고 달달하고 참 좋았어요 히히

    다 먹구 속닥속닥 수다를 떨다가 다시 택시타고 복귀했습니다.

    카페에 앉아서 도란도란 연애와 사랑에 관련된 얘기를 많이 했던것같아요

    이때는 지나간 인연에 대한 재평가도 좀 해보고ㅋㅋㅋㅋㅋ(ex. 그때 왜그랬나몰라)

    이제는 어떤 사랑을 하고싶다~ 이런 얘기를 했던것같은데

    서너달 지나고 생각하니 역시 인생 어떻게될지 모르고 걱정은 미리 하는게 아니다~ 싶네요

    숙소는 대강 이렇게 챙긴 책장사이에 쏙 들어가 자는 게스트하우스였어요

    생각보다 틈틈으로 소음이 다소 있었는데ㅠㅠ

    그래도 잠을 청하며 베스트컨디션을 빚어봅니다

    그렇게 일어나서ㅋㅋㅋㅋㅋㅋㅋㅋ

    슬쩍 옷 주워입고 나와서 언니들와 작별인사를 합니다

    서로 사진이라도 찍어줄것ㅇ르.. 그랬으면 조수람이랑도 마주쳐서 넷이서 기념사진 찍을수도 있었는데ㅠㅠ

    아무튼 헤어지고 스타트사인을 기다리며 몸도 풀고~ 간만에 느끼는 현장분위기도 구경하고~ 

    이번엔 진짜 안타겠단 일념으로 선캡도 썼어요 

    데상트 스포츠테이프로 무릎에 테이핑도 했답니다

    무게가 늘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던거였는데, 정말 잘한일이었어요

    날씨가 이렇게 꾸물꾸물한가 싶었는데

    정작 뛸때는 볕을 받으며 딱! 적당한 날씨에서 잘 뛰었어요

    그리고 달성한 하프 PB!

    다 뛰고나서 신나서 오만 단톡과 갠톡에 이거바라그러면서 자랑하구 그랬네요ㅋㅋㅋㅋㅋㅋㅋ

    주로가 넓어서 편하게 뛰기 무척 좋았어요

    다만 코스가 좀 고저가 있는 두류공원 큰버전같았고, 날이 아무래도 슬슬 더워져서 풀파워는 아니었어요

    테이핑도 15km구간에서 탈락되면서 무릎에 하중도 더해져서ㅠㅠ마지막은 거의 7분대가까이 뛰었던것 같아요

    테이핑이 되어있을때는 있는지도 몰랐는데 떨어지는 순간에 깨달음이 오더라구요

    이야 저친구가 많은 역할을 해주고있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외 제가 하프다보니까 10k 선두주자분한테 당연히 따라잡혔는데, 처음보니 엄청 이색적인 광경이었어요

    선두주자분은 앞을 보고 뛰시고, 경찰오토바이가.. 그를.. 호위하며... 길을 터줍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보는것만으로 짜릿했어요

     

    아무튼 뒤로갈수록 사람이 드문드문해지는 하프답게

    마지막 15km~부터는 바닥에 파도치는 꽃잎을 구경하며~ 바람에 나리는 꽃비를 맞으며~ 해피런 했어요

    꼬질너덜해진 몸을 이끌고ㅋㅋㅋㅋㅋㅋ다시 숙소로 가서 씻고~ 옷갈아입고~ 체크아웃해서 길을 나섭니다.

    체크아웃시간이 지난 시점이었는데도 사장님이 독촉한번 안하시고ㅠㅠ너무 감사했어요

    어딜가든 벚꽃과 함께하는 로맨틱시티 경주ㅋㅋ

    버스를 타고 꽃구경을 하면서 시내로 향했습니다.

    찌밍언니랑 네시쯤 만나기로해서 시간이 남았어요!

    슬슬 혼자만의 시간을 좀 즐기고 체크인을 먼저 하고있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힘을 다하고있던 오릉 근처 돌담길!!!

    여기가 저엉말 예뻤어요ㅠㅠ

    내년에 남자친구가 생긴다면 여기를 꼭 오리라 생각하고

    단톡에도 전파를 했어요 경주벚꽃넘버원은 여기다 다들 여기와라 그러면서

    마침 이 골목에 교리김밥 본점이 있어서 언니랑 나눠먹을 요량으로 하나 포장을 하고~

    숙소로 슬슬 걸어갑니다 

    가는길에 제가 줄곧 궁금해했던 '쁘레씨'라는 집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들르기로했어요

    이름답게 신선하고 상큼달달한 디저트같은 브런치를 팔아요

    부라타치즈샐러드랑 아메를 시켰습니다

    부라타? 걍 뭐.. 달달하지.. 이런 느낌이었는데

    이 이후로 부라타샐러드에 애정이 엄청엄청 생겼단 사실!

    과하지않게 뿌려진 드레싱도 좋고, 틈틈이 들어가있는 과일과 견과류도 넘 좋고ㅠㅠ정말 맛났어요!

    다들 진짜 식사하러왔는데 저만 간단하게 브런치를 시킨 셈이 되어 좀 찔려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는 오히려 아가있는 단체손님 시끄러운거 양해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하셔서

    호들짝 놀라서ㅠㅠ

    사실일부러 찾아온건데 너무 맛났다고 따봉날려드리고 왔어요

    번창하셨으면 좋겠다 담에 또 가게

    슬슬 숙소를 향해 걸어갑니다

    가다가 날 넘 좋고 꽃 넘 예뻐서 잠시 누워보기도하고..

    경주는 잔디와 능이 많아서 아무데나 냅다 누워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않는점이 특히 더 좋아요

    자유로운 기분!

    누워있는 제 시야입니다

    슬프게도 유채꽃이 벌써 다 피어서ㅠㅠ

    눈은 즐거우나 마음은 좀 슬펐어요

    얘네가 원래 같이 보이면 안되는데..?...어...?....

     

    그렇게 걷다걷다보면 숙소에 도착을 합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눈 동그랗게 뜨면 엄청 친절하신 사장님과 어머님이 오셔서 반겨주셔요

    몹시깔끔한 룸컨디션과!

    진짜 몹시 매우 깔끔했던 욕실화장실...!!

    리모델링을 진짜 호텔화장실마냥 싹!!!!새로 하셔서

    조명도 예쁜 노란조명에 타일도 새걸로 차르르.. 감동적인 화장실이었어요 

    혼자서 감탄해서 찌민언니한테 카톡으로 자랑했어요 막

    그리고 나와서는~

    숙소에 짐을 두고, 김밥도 넣어두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유채꽃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리구 저보다 한발늦게 도착한 언니가 발견한 충격적인 광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 안에 뒀다가 상할까봐 문앞에 비닐 꽁꽁묶어서 놓아두고 위에 헤드폰도 올려놨는데ㅠㅠ

    고먐미님께서 헤쳐서 드셨다하더라구요 흑흑

    아가가진 엄마고먐미시라ㅠ 이해하기로ㅠㅠㅠㅠㅠㅠㅠㅠ

    언니가 다시 꽁꽁싸서 방안에 넣어두고 와줍니다 흑

    그리고 만나서는! 

    정말 꽃구경을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지는 꽃잎 받아서 소원빌기도 해보고~

    이벤트부스에서 하는 판박이도 사이좋게 골라 붙이고~

    지비츠도 사고~ 

    물론 저는 크록스 없었으니까 이건 초땡 선물!

    주요거리를 삭 훑고나니 음 밥을 먹어야겠다 싶더라구요!

    미친 벚꽃시즌 주말의 경주;;

    대강 알만한 곳이면 다 이랬습니다

    저희는 고민 오래 하지않고~ 다른 새로생긴집으로 향했어요

    놀것도 많은데 웨이팅하기엔 우리 시간이 너무 아깝다!

    카레집으로 가서 맛난 라구카레와~

    스테키카레를 념념했어요

    양도 맛도 딱 중간쯤되는 굿밸런스!

    뭔가 데이트코스처럼.. 그.. 알죠 너무 맛있어도 음식에 정신팔려서 좀 그른거

    나는 이사람이랑 있는거에 집중하고싶은데...!

    그런 마음에 딱 어울리는 곳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무난하고 입델데없는~

    먹고나서는 또 슬슬 걸으며 구경을 합니다

    경주는 관광이 중심인 도시답게

    관에서 한건지 민에서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축제구성을 무척 잘 짜놓아서 볼장 다본 우리도 충분히 색다르다 느끼고 즐기며 다닐만 했어요

    아이들을 수레에 실은 노래나오는 비눗방울 차가 다니고..

    20대 여러분이 환장할만한 레트로틱한 비디오화면을 활용한 셀카존도 있고..

    바닥에 분필로 낙서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두고

    공간구성이 아주 알찼어요 

    물론 다른거보다도 날씨가 많이 도와준 덕이 크긴 했답니다

    이런 날씨 이런 햇볕에 무어가 안좋겠어요~?

    진짜 온통 로맨틱함이 가득한ㅠㅠ....

    전날 어둑한 황리단길을 걸으며 현뎡언니와 제가 허공에 연애하고싶닥!!!!!!!!

    경주에서 데이트하고싶닥!!!!!!!!!을 엄청 외쳤는데..

    그럴만해요 온통 정말 무드가 가득한 경주...

    그러니 찌민언니랑 꿈에그렸던 경주간맥을 실행하기로했습니다

    사실상 우리의 목적은 이거였거든요...!!

    예쁜 등과 귀여운 황남거북이~

    와 무지막지한 안주 헤헤

    뭔가 플레이트같은게 먹고싶어서 시켰어요

    저는 자몽(아마?)하이볼(메이비?)를 시키고, 언니는 달빛필스너.. 였을까..

    여기에만 파는 맥주를 시켰답니다! 부럽당 맥주취약자는 슬퍼

    그렇게 도란도란 앉아서~ 서로의 숨겨둔 마음을 조금씩 꺼내고 이런저런 하기드문 얘기들을 나누었어요

    내심 괜히 안해도 될 즐겁지도 않은 얘기 아닐까 하고 걱정을 하기도했는데, 

    언니도 같은 마음을 가진것같아 크게 개의치않고 이런저런 하고싶은 얘기들을 탈탈털었어요

    어디가서 이런얘기 해보나싶어 무척 고마웠답니다

    나와서는 눈여겨보아뒀던 일본풍 맥주집 한군데를 더 들렀었어요ㅋㅋㅋㅋㅋ

    거기가 제일 늦게까지 했어서! 

    두시까지였나~ 영업했는데, 

    간단한 감자고로케를 시키고 음료 한잔씩 앞에두고 또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언니랑 있으면 어떻게 그렇게 무슨 없던 얘기가 화수분마냥 솟는지 늘 신기해요

    좋은 얘기만 나누는것도 아닌데

    저보다 단단하고 따듯한 언니라 같이 있는 것만으로, 이야기를 이것저것 가리지않을수 있다는 것만으로 많은 위로가 되고!

    또 강한 사람은 그런만큼 기댈 곳이 있어야하잖아요 없으면 서럽잖아

    그러니 늘 곁을 두고싶은 마음으로 다가가구 괜히 안아보고 그러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가싶은 마음에 괜히 더 따수워지곤해요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도 무한정 즐겁고 가치있다고 느껴질거야

    나와서는 당연히 우리답게! 

    운세뽑기를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음력 2월에 남자친구 생길거라고 나와서 오오옹!!!했어요 가방에 속 넣고다녔답니당 이날부터 최근까지 쭈욱

    그리고 나란히 우리의 숙소로 복귀합니다

    밖에서 보니 더 예쁘던걸요ㅠㅠ

    단정한 살 사이로 보이는 아담안락한 우리방!!!

    들어와서 씻고는 또ㅋ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쉬움을 떨치지못하고 언니 차에 있는 까까(꿀맛)과

    제가 대참사를 일으켰던 교리김밥을 뜯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차를 달렸습니다

    저 까까 너무 맛나서 그뒤로 한번 또 사먹고 밤고스한테도 영업하고 사무실에도 사고 그랬던걸 언닌 알까 키키

    그렇게 자리를 정리..하고...ㅠ..나니까 한 세시?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시간 조금 안되게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서 대구로 향합니다 하하

    대구까지 한시간컷 찍히더라구요?

    그렇게 캄캄한 9층뷰를 바라보며.. 여행의 여운을 근무로 이어갔다고 합니다

    ~끄읕~

    +언제 또 가징? 경주 넘 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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