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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9. 포도
    먹어요 2023. 5. 5. 20:42

    회사에서는 점심시간에 보통 다함께 점심을 먹고
    시간이 넉넉하면 함께 카페를 가곤가는데, 이날은 왜였는지는 지금은 생각이 안나지만.. 아무튼 프리데이였어요
    작은도서관에 가서 책을 몇권 빌리고~ 간단하게 후식을 먹고 들어가야곘단 생각을 헀고, 회사 근처에 있는 웬만한 카페는 부서원들과 함께 도장깨기를 할 예정이라, 내부가 잔잔하니 협소하고 자리가 편안하지않아 과장님을 데려올 수 없을것같은 카페가 있어 혼자인 참에 와야겠다! 하고 들어왔습니당 키키
    그 시내한가운데 와인파는 포도랑 같은 가게인것 같더라고요~

    데코반 디저트반으로 중앙에 난로피워놓고 옥수수도 올려놨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왠지 정겹기도하고 넘 좋았어요 분위기에 크게 일조합니다

    저는 커피를 마실까 아포가토를 해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아이스크림을 시켰어요
    그 포도랑 같다는건, 영수증에 포도그림도 그려주시고~내역에도 나오고~ 으유 귀여웡...ㅠㅠ..
    문득 드는 생각은 이렇게 간판없이 장사해도 이건 법적으로 정해진 규정이 없는가...?? 신기한 일

    아무튼 아이스크림은 나옵니다
    저 올라간건.. 바질...오일이었던것 같아요
    올라간거 안올라간거 옵션으로 고를 수 있어요!

    컵도 숫가락도 다회용기예요 쏘굿
    저 오일이 향이 진짜 상당히 강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좋기도하고 나쁘기도하고 그랬어요 제가 바질을 상당히 좋아하니까 맛나게 념념헀는데 그래도 반 넘어갈쯤되니 좀 너무 오일리해서 느끼하던걸요
    궁금해서 시킨거긴한데 그냥 기본아이스크림 먹었으면 더 좋았을것같아요~ 후회는 안하지만!

    시간안에 다 못먹어서 나갈떄 테이크아웃해서 사무실로 데려갔답니다
    귀여운 포도컵에 옮겨담아주셨어요~
    지금이야 별 생각이 없는데 여름되면 심심찮게 갈듯 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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