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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 바다와, 비원러 생파!
    먹어요 2023. 5. 5. 20:05

    무려 일등웨이팅....!!
    그래도 생각보단 좀 기다렸답니다?
    만석되고나서 첫 웨이팅이었는데 맛집이다보니 사람들이 잘 안나서요! 다들 서구에서 오다보니 오는데 시간이 걸려서~ 얼추 밸런스가 맞긴했어요
    저는 이미 옮긴 뒤라 정말ㅋㅋㅋㅋㅋ5분컷 코앞이었기때문에..

    급조한 케이크를 찾아 바로 앞 벤치에서 대기를 했습니당
    너무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취미이자 특기인 주문케이크를 못해서ㅠㅠㅠㅠㅠ슬퍼하며 회사근처 케이크집을 뒤진끝에, 처피커피 사장님이 저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원래 당일주문이 안되는데 특별히! 하나 해주셨어요ㅠㅠ다시생각해도 너무 몹시 감사한 일.
    4시?오픈인데도 만석에서 한참을 기다리다가~ 드으디어 자리가 나서 들어갑니다!
    목적이 고등어회였으니까~ 고등어가 포함된 모듬친구로 골랐어요

    때깔 쏘굿
    회를 잘 먹는 편이 아니고... 먹기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즐긴다?할만큼 반기는 회가 많지 않은데, 고등어회는 입문을 너무 좋은 인상으로 해서 그런가 그냥 사랑입니당 대구에도 이렇게 먹을 수 있는 집이 있어서 행복해요 광역시 만세ㅠㅠ
    셋이서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여러가지 애기를 나누며 노가리를 까고 회를 먹고 술은.. 마셨던가? 그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가족모임스러운 시간을 가졌어요
    지금 제가 서른이 가까워보니 이렇게 길게 볼 수 있는 셋이 만났다는게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점점더 와닿는것 같아요
    언니오빠는 5년전에 지금의 나보다 더 어른이었단 얘긴데, 어떻게 그렇게 너그럽고 열려있을수 있었는가 놀랍고 대단한 마음!

    그렇게 한참을(왜 자리 안빠지는지 너무 절절하게 이해해버림)얘기하고 그러다가, 지민주임님도 오시구해서 자리를 옮겼습니다
    어디를 가지.. 케이크를 먹을수 있는 카페아닌 어딘가.. 근데 언니는 술은 더 안마신다하고...
    서성서성하다가 분위기 잔잔해보이는 펍을 만나서 들어갔어요!

    다소 사이키델릭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저 저때 지금보다 훨씬 식이강박을 못고쳤을떄라 단거 진자 너무 집중해서 생일케이크라고 사줘놓고 내가 다 먹었던듯;;;; 지금생각하니 미안합니다 언니오빠 내가 5월파티떈 정신 채릴게;;
    더 길게 함께하길 바라며~ 곧 보겠져 해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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