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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2.3. 웜톤 에스프레소바
    먹어요 2023. 5. 5. 21:46

    무사히 첫 한달을 넘긴 기념이었을까!
    퇴근 후 혼자 에스프레소바를 방문헀어요
    대구내 에소바 리스트를 얼추 뽑아놓고 도장깨기를 하는 사람 답게...
    위치 분위기 메뉴를 보고 다른사람이랑 갈일 없을것같은 곳으로 하나 골랐어요
    웜톤에스프레소바로 당첨!
    이쪽 봉산동 거리에는 동행이 있다면 굳이 여기가 아니라 다른 갈만한 곳이 너무 많고 넘쳐서 올일이 없을것같더라구요!
    혼자 사부작 와보는게 나을것 같았어요!
    식사겸 온거니 빵도 하나 시키고~ 커피는 당연 두잔!
    맛보기용 기본 에스프레소 한잔~ 콘파냐랑 고민하다가 그냥 스트라파짜토로 하나 했어요
    달달한거 덜먹고싶었음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사장님도 그렇고 커피도 그렇고 빵도 그렇고 다 뭔가 깔끔하고 세련된 어머님이 하시는 느낌이었어요
    옛날감성이 적당하게 촌스럽지않도록 묻어있는 느낌?
    사장님도 직원아니고 본인이신것 같았는데 막 어르신은 아니고ㅋㅋㅋㅋㅋㅋ적당히 나이있으신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느끼나?
    커피맛은 무난했고 빵도 쏘쏘였습니다
    다만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고 저 접시와 잔과 플레이팅이 상당히 성에 찰만큼 귀여워서ㅋㅋㅋㅋㅋ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근무지 바뀌고나서 처음으로 그래 너 잘 하고있다~ 하는 스스로에 대한 칭찬을 해준 날이기도 하고 그래서 그런것 같기도~
    좋은 커피와 좋은 공간과 함꼐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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