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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3.11 민죠와 딥커피로스터스 향촌
    먹어요 2023. 6. 1. 20:01

    최근 잘 보기 힘든 얼굴!
    당연함 시험치셔야됨
    민죠씨를 간만에 보았답니다
    이때 보면.. 시험이 끝나고 나서 6월에나 볼수있겠지!싶어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날이었어요
    반은 그렇고 반은... 어쨌든 시간이 가장 진짜 금보다 더 귀한 사람이라 최대효율로 서로를 나누고 집에 넣어드리고싶었음

    이런 날 만나서 기쁠만큼 좋은 봄날이었어요
    무려 저를 배려해주어서 집에서 코앞인 딥커피 향촌에서 보기로해서, 사부작 걸어갔어요

    각 1잔씩부터 시키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그랬습니당
    저는 이때가 또 대자연의 가호를 받고있던 차라 드물게도 비앙코를 시켜보았어요
    아이스크림+크림+커피의 극강조합~
    당연히 딥커피 메뉴가 다 그렇듯 진짜 맛납니다
    그리고! 여긴 다 재그만하게 나오니까~ 두잔 먹을수있어서 늘 좋아요 너무 행복해

    그리고 무려 라스트라스트 생일선물을 받았었다지요
    내가 줄거야 기다려!!!! 해서 기다렸다 받은 카메라 스트랩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니콘 z시리즈 스트랩이 진짜 믿기힘들만큼 못생겼는데, 덕분에 조금 깜찍한모습으로 카메라를 모시구다닐수있게 되었어요
    심지어 일제…!!!
    카메라와 스트랩과 함께 순장해주새요
    같이 묻힐거야
    다시한번 정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이제 올해의 끝도 다가온다 그치?
    맛난고 사줘야지…

    비앙코 다 먹고 그라니따 시켰어요
    차고 많은걸 먹겠단 의지는 아녔는데 어찌어찌 그렇게 된듯…?
    아마 메뉴도장깨기의 일환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봅니다
    실제로 이렇게 여기 메뉴 다 마셔본것 같은데..

    그림처럼 귀엽게 나오는 그라니따~
    섞어먹으니 보드라운맛이 더해져 대만족이었답니다

    그러고 여길 나와서 제모집에 민죠를 들여보내고, 빠빠이 했답니다
    민죠 참 아쉬워했었는데,
    금방 갔다 다시 올건데 좀더 있다 헤어질까? 같은 말을 다섯번은 했던 것 같고
    그럼에도 내가 슬 팔짱끼고 데려가서 가게에 집어넣었던듯ㅋㅋㅋㅋㅋㅋㅋ
    어쩌든 미안한 마음을 남기고 싶지 않았던 내 이기적인 마음에서 온거였어 사실 희희
    얼른 서로의 상황을 조금정도는 잊은 채 한정없이 밖에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을 바라보며 하릴없는 시간을 보내고
    같이 내일 아무것도 없다며 호기롭게 술도ㅠ마시구 싶구나 흑흑
    잘 지내구있을랑가 한 2주에 한번쯤 연락오는듯 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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