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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20-21. 누가 말려 또 간다 선진지!
    다녀왔어요 2023. 4. 11. 23:22

    누가봐도 회사가는사람옷은 아닌 선진지룩
    저 비닐봉다리안에 보이는 블루투스 마이크
    야무지게 메고있는 젵6까지~
    알찬 친목멤버로 꾸려서ㅋㅋㅋㅋㅋㅋ 동대구역 집결!!! 열심열심히 여수로 내려갑니다
    무려 여수~ 순천을 목적지로 잡았어요(나중에 대참사가 일어남)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게장
    그리 흥미가 없는 저와 바라바라방님은 갈치조림을 시켜먹었어요!
    걔도 그닥 갈치에는 관심이 없어서 무 건져먹고 양념에 밥 비벼 먹은듯ㅋㅋㅋㅋㅋㅋㅋㅋ
    차암 바다동네가면 먹부림에 의미가 없어져요~?

    남쪽인지라 동백이 곳곳에 보이고!
    좋았어요 다른거보다도

    날씨가 너어어무우우우 좋아서 그냥 휘적휘적 걸어다니기만하는데도 그 자체로 기분전환이고 모든 풍경이 다 그림이고 그랬어요
    여수를 간다니 모든 산저씨들이 가보라고 얘기했던 향일암에 가서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돌아오는길에 예술랜드가 있어서 거기도 입장해서 슥 보고... 뭐 있음 타려고했더니 가격은 엄청 비싼데 값을 할것 같진 않다는 공통 의견이라 다른건 패스했어요
    카트 괜찮았겠지만... 너무 추워서 패스하심들
    전 스카이레일 이런거 하고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안전장치가 든든해서 하늘을 걷는 기분이 들지 않을 것 같아 패스했습니다
    히히 그러다가 카페 한군데 들르고 머 저녁먹으러 가는거죠
    케이블카까지 알차게 타고 구경하고 순천으로 넘어갑니다ㅎㅎ
    정해놓은 숙소가 정말 너! 무! 마음에 드는 곳이라 완전완전 기대를 했었어요 무려 바깥에서 장작 캠프파이어가 되는!!!!!

    불!!! 마시멜로!!!!

    불!!! 마시멜로 물고기!!!!
    바다에 왔으니 생선 구워먹어야지 그러면서 먹었습니다
    다들 너무 달아서... 못먹..겠다고... 하던데...
    여러번 생각해봐도 저는 단맛에 강한가봐요ㅠ 맛만 있던걸... 건강라이프를 위해 경계하면서 살아야겠단 생각 한번 더 해보고..?... ㅎㅎ

    안에 들어와서도 호떡을 해먹고 게토레이주?를 만들어먹고 난리쌈바를 췄습니다
    빠질수 없는 몸으로 말해요도 너무 재밌게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놀다보니 너무 더워서 문열었음 막

    그러나 밤은 짧고ㅠㅠ 두런두런 알수없는 얘기를 많이 나누다가 슬슬 씻고 잠들었어요 머리감고 말리고 잔게 한 세시쯤?
    병있는 저는 착하니 재후니와 함께 싹 치워놓고 꿀잠을 잤다지요 일어나서 커피랑 라면 드시고~
    향 특 : 과식해서 엠티 다음날 아침에 아무것도 못먹음
    슬슬 출발해서~
    밥먹고 올라가려나 했는데!
    슬프게도 운전독박을 자처하신 진짜형님께서 왔는데! 남해 독일마을 함 가봐야지!!! 해서

    도착
    날이 좋으니 너무 더 예쁘더라구요!!!!

    독일스러운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식도 먹어보고~
    슈바인학센 역시 맛없을수 없지!

    독일마을에서 기념사진도 두루 서로 찍어드리고~
    김원숙씨가 하는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오후가 다 되어서야 출발을 했어요
    움.. 가면... 시간 꽤 되겠는데? 생각은 했는데
    가다보니 어째저째 점점 더 지연돼서ㅠㅠㅋㅋㅋㅋㅋ
    도착하니... 제가 제일 일찍 내렸는데 8시였나?
    다 내려주고 운전자분은 열시가 다 되어서야 귀가하셨지 싶은데ㅠㅠㅠㅠㅠㅠ
    슬프게도 그러고나서 새벽에 눈와서 또 출근하시구.. 그랬답니당
    지금 뿔뿔이 흩어지고 보니 와 그렇게 모여서 다시 가는건 사실상 진짜 불가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때 더 많이 얘기하고 구경하고 놀걸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ㅠㅠ
    1박까진 아니더라도 또 그렇게 모여서 놀 수 있는 날을!!! 제가 만들어볼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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