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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7.16-17 2년?만의 섹쇼엠티 in 가평
    다녀왔어요 2022. 9. 6. 16:56

    역시나 우리답게 다~ 따로국밥으로 출발을 합니다
    와중에 대구러들은 현주네에서 대강 다 모였어요
    먼저 서울 와있던 휘+당일 오후에 올라온 쭈야+퇴근한 현주+저녁차타고 올라온 저+자정쯤 도착한 수요
    다섯이서 현주네에서 이불깔고 잤어요ㅋㅋㅋㅋㅋㅋ
    현주네는 참 모든 부분이 현주답고 현주같아서 있는 내내 참 포근하고 편안했어요
    군더더기없고 깔끔하고 아늑한.. 사람 집도 ㄹㅇ정돈..행복했습니다

    자기전에 의문의 기념샷도 찍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톡에 올렸더니 결국 휘진이는 계단에서 자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일어나서 차곡차곡 나머지 친구들을 만나러 갑니다
    의상이 비슷하죠?
    당연함 짰기 때문
    화이트+데님이었어요!
    사진관에서 집합했습니다
    일년에 한번은 찍자~해서 예약하고갔어요
    8명이서 복작복작하게 리모컨들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열심히ㅋㅋㅋㅋㅋㅋ찍고~
    보정본으로 받을 세장을 고르고 결제하고!
    나오자마자~ 야 배고프다 밥먹자 어 여기갈래? 그래 걍 드가드가 빨리가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관 옆집에 있는 칼국수집 가서 밥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평까지 탈 차를 가지러갑니다
    서울역 근처에서 픽업하기로했어요!

    막간을 이용해 커피 한잔씩 하고~ 인원이 많으니 카페 들어가기도 자리잡기도 난이도가 장난이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자윤이가 무려 해외출장에서 사온 히뽀초코!!! 엄청 달달하니 맛났어요
    술마시면 단거 먹어야되는 병 있어서 밤에 촙촙 다 뽀갬
    그리고 출발전에 사다리타기를 했어요!
    당연히 8명이니 차가 두대라~ 어떤차에 탈지 뽑기를 했답니다
    운전자는 쭈야와 휘 둘!

    저는 휘카당첨! 수요가 조수석에서 선곡하는 케이팝을 들으면서 즐겁게 달렸어요!
    장마철이긴해서 중간중간 비가 왔다갔다합니다.
    가평으로 본격적으로 들어가기전에 별내이마트에 들러 장을 봅니다

    이제 따로 상의하지않아도 어째저째 걍 장이 봐 져요
    상의할건 주종뿐ㅋㅋㅋㅋㅋㅋ술 넘 많이사는거 아니냐했는데....ㅠ...
    이걸 또 나눠서 박스에 담아서 실어서~ 숙소로 마저 고고

    한옥으로된 우리 숙소 너무 좋았어요

    열심히 서치해준 휘에게 정말 감사를ㅠㅠ

    바깥 풍경이 고즈넉하니 너무 마음에 들었고...

    바깥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어요

    테이블도 있었지만 비가 내리다말다해서 우리는 밖에서 구웠답니당

    스모어도 해먹고~ 고기도 굽고~ 버섯도 굽고~ 

    주류도 다양하고~ 진짜 많이 먹었는데

    저답게도.. 음식 사진이 하나도 없네요????

    손 안보이는 수요사진밖에 없음...

    사연이 많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웃긴사진

    이긴 한데 저도 대취해서ㅎ.. 조져졌기때문에.. 말을 줄입니다

    그러고 다 느적느적 일어나서 해장라면을 먹고~(당연히 나는 못먹고)

    밥먹고.. 카페를...갔거든요...

    밥집사진도 아무것ㄱ도 없음 이쯤되면 나 이거 포스팅 왜 하고 있니?

    줄줄 앉아서 커피마시고 폰보고

    카페 바깥 잔디밭이 엄청 관리가 잘돼있고 풍경이 좋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앉아도 있다가~

    가평 잣나무향기숲으로 향합니다

    가을에 오면 장난아닐것같았어요

    향기는.. 잘 모르겠구

    고개를 내리나 드나 펼쳐진 짙은 녹색과 거기 어우러진 나무데크가 몹시 좋았답니당 히히

    신발만 제대로된걸 신고왔고 시간만 많았더라도 쭉쭉 가봤을텐데ㅠㅠㅠㅠ

    중간쯤 가다가 돌아가자해서 ㅇㅇ그랭 하고 돌아옵니다

    사진찍기에도 좋아요

    아무렴 자연인걸~

    그렇게 전날 비온게 거짓말같을만큼 좋아진 하늘을 두고~

    빠빠합니다 

    올때도 조각모음으로 왔고 갈때도 조각모음으로 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휘팀이 한 5분? 늦게 도착했는데ㅋㅋㅋㅋㅋㅋ도착하고보니까 앞팀 다 해산하고 없음..

    우리팀도 물어보니까 휘는 바로 내려간다그러고 수요는 근처에서 시간 좀 보내다가 기차탈거라고 그러고

    심지어 수램은 서울역가는길에 걍 탈주닌자함

    그리구 저는...

    순순히 해떠있을때 집에 갈리가!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이 있긴한데~ 그래도 막차는 타야할것같아서 멀리 안갔어요

    일단 토르 용아맥 예매를 해두고, 뭘할까하다가 카페에 왔어요

    비록 체인이지만 안가봤고 게다가

    치아씨드 요거트.. 먹구싶었어서

    생각보다 안예쁘게 나와서ㅋㅋㅋㅋㅋㅋㅋ흠칫했는데 넘 맛났어요

    꿀 좀 덜어내고싶긴했는데 그건 제 입맛인거고... 보통 사람들은 이거마저 없으면 뭔맛으로 먹나요 헤헤

    블루베리도 맛나고 다 먹고나니까 은근히 진짜 배불러요ㅋㅋㅋㅋㅋㅋㅋㅋ

    념념 잘 먹구 이제 영화보러 올라갑니다

    그냥.. 토르를 보고싶었고+용아맥이 보고싶었어요

    슬픈 소식사람.. 팝콘대신 눈을감자를 하나 샀습니다

    음료? 콜라 그런거 배불러서 못마십니다 음료는 생수한병으로 족함

    따로 게시글을 파지 않을거라서 구냥 간단하게 써보자면...

    다들 너무 가볍다며 불호를 표하던데.. 향 팝콘무비가 보고싶었던 저한테는 딱 좋았고, 우울했던 토르에게 힘을 실어준 것 같아서 그것도 좋았고..

    무엇보다 저는 민정피셜 사랑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이라ㅋㅋㅋㅋㅋㅋ메인 주제가 사랑아닙니까 러브 앤 떤더

    당연히 마음에 들 수 밖에~

    와중에 또 감수성은 어쩔수가 없어서 중간중간 나오는 슬픈장면마다 눈물을 어어엄청 뽑았어요

    스파이더맨 노웨홈 볼때도 지인짜 많이 울었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울고짠듯ㅠ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역시 혼영 너무 좋아

    그러고 사부작 이동해서~ 막차를 타고 집에 왔답니당 

    언제 이런게 다 생겼대?

    무지개조명을 지나서 집으로 골이이인...

    다음엔 더 길게보자 여러분아

    나도 그땐 열심히 찍고 포스팅을 해볼게...머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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