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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2. 목련양과&참치(feat.청첩장)먹어요 2022. 8. 30. 17:15
제대로! 디저트를 한다고 대구내에서도 유명한 목련양과!
근처에 온김에 하나 먹어보자싶어서 왔어요
위 셋중에 고민고민을 하다가
과일정원은 양이 너무 많을것같고, 여름의맛은.. 저는 여름st로 나온 트로피컬.. 망고... 암튼 얘네는 왜케 정이 안갈까요?
뭔가 그냥 디저트말고 과일로 먹어야하는걸 어케저케 가공해놓은 느낌이라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서 파르페를 시킵니다
사실 대놓고 가게이름이 시그니처처럼 박혀있기도하고, 얘가 올타임으로 유명하긴해서 먹어보고싶었어요
이야 알차다 알차
배부른 구성
과일조합부터 아이스크림과 부재료의 조합이나 순서도 딱 너무 좋았어요
하다못해 컵과 스푼크기도ㅋㅋㅋㅋㅋㅋㅋ저한테 설문조사한것마냥 적당해서 행복했어요
한참을 쪼금씩 한입한입 먹는데 다 바닥을 보일때까지 계속 행복한 가치있는 경험이었답니다
단걸 안좋아하는 연인이 있었다면 앞에 앉혀놓고 니는 커피마셔봐요 내가 궁금하닉간ㅎㅎ해서 시켜주고 한입 호록 했을텐데 아숩게도 그러지못해서 커피맛을 못봤네요
근데 커피마시러 다시 가도 커피시키기 실패하고 다른메뉴 시킬것같아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바라지않아도 그럴것같지만 길게 있어주었으면 하는 집입니다
양산형디저트말고 이렇게 품 많이 들고 비싼 디저트가게도 하나쯤은 있어야겠지않겠어요?
그리고 좀 있다 자리를 옮겨 마톤니와 형부님께 참치얻어먹구 청첩장받기...캬....
따로따로 보기만했는데 모아놓으니 신기하게도 벌써 부부같아서 너무 신기했어요
사실 한거라고는 그냥 운이 좋았던것 뿐인데 이렇게 과분하게 좋은 식사를 얻어먹고 좋은 다정한 예비부부구경을 하고 언니랑 술도마시고 재밌는 얘기도하고 아무튼 이런 호사를 누려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을 했답니다
언니가 나의 바람보다 훨씬 더 잘 살기를!
바라며 또 하나의 슬라이드 필름을 구비를.. 해야겠지
두근거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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