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24 도쿄_0.여행의 발단

나에게는 고등학교 친구들이 좀 있다.
초-중학교친구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그런가 고등학교 친구들이 인원이 좀 많은편인데, 열 일곱살에 만난 친구들이 열몇.. 그 중 지속적으로 만나는건 여섯. 고삼때 만난 친구들이 일곱이다.

이 중 고삼때 만난 일곱과는 반년단위로 돈을 모아 여행을 다니려하고있고, 다녀온다.
이것도 벌써 4년째인가!
의외로 여덟명이서 다 다녀온적은 몇번 없는듯!
그것은 나 때문이 맞습니다ㅎ..
공시준비한다고 1년을 통째로 빼기도했고..
아무튼 여덟명이서 다녀온건
2014년 겨울, 2015년 여름, 그리고 2017년 겨울이 되겠다.
이거봐 2016년이 빠졌쟈너 히히.. 미안한마음 가득.

아무튼 겨울에 가는거다보니 이번엔 좀 따뜻한 나라로 해외여행을 가보자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했었다. 2016년 봄부터 얘기를 했던것같던데.. 내가 시험치고 7월에 카톡복귀했을때 우리 라오스간다(밑도끝도x)라는 말을 들었으니까!

처음의 계획은 라오스여행이다가~ 중간에 이런저런 의견을 나누다가 다낭으로 바뀌었다가~
에어부산 얼리버드 항공권을 예매해서 가기로 했는데.. 우리는 얼리버드를ㅋㅋㅋㅋㅋ실패하고 말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씨 때려쳐 딴거 뭐있냐(얼리버드 항공권이 남은 루트를 찾음)

어 야 도쿄 있다 일본갈래?

ㅇㅇㄱㄱ

로 도쿄로 가는 항공권을 예매했읍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오스가는걸 반년넘게 얘기했었는데..
도쿄가는 항공권 몇시간도안돼서 결정하고 파워 결제

그렇게 섹쇼동경대탐사가 시작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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